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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45장 누림

서평 2025. 12. 26. 11:49

예레미야서 45장은 예루살렘 함락 이전,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하신 말씀이다. 

 

바룩은 신언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 전달할때에

그것을 책에 기록한 동역자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갑자기 45장에서 바룩에게,

"네가 네 자신을 위하여 큰일을 찾고 있느냐?"(회복역)라고 하시며, 

그런 것들을 찾지 말라고 하시고는,

바룩의 목숨은 지켜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비록 바룩이 하나님을 위하여 예레미야의 동역자로서 쓰임받았지만, 

마음 속에는 개인적인 소망 - 그 자체로는 악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겨지는 -이 있었는데,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그 시대의 사역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바룩의 마음 속을 아시는 하나님이 위와 같이 말씀하신 듯 하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길을 조금이나마 안다면, 

우리가 기복신앙으로 이 땅에서 잘먹고 잘 살기 위해 

주님을 섬기는 것은 아니라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 속에 안락한 삶이나 어느 정도 즐겁고 유쾌한 생활을 원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목적이나 계획없이 계신 분이 아니시며, 

사람들이 마냥 즐거우라고 일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그 분의 행정을 수행하고 계신다. 

 

그래서 그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사역이 징계와 심판이라면, 

이때 개인적으로 다른 뜻 - 그 자체로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거스르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 있어

이 모든 행사에 아쉬운 마음을 품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과 하나되지 못한 자라는 것을 누렸다. 

 

주님, 

저는 참으로 바룩입니다.  

주님 마음 안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을 품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길을 알기 원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이 하셔야 할 일과 하나되게 하소서.